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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두 달여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1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북한이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 오물 풍선을 띄우는 등 대남 도발을 벌인 가운데 미사일 발사로 그 수위를 높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北김정은 “핵무기 기하급수적 확대…임의시각 사용 태세 완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핵무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데 대한 핵무력 건설 정책을 드팀없이(흔들림없이) 관철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노동신문은 10일 김 위원장이 북한 정권수립일(9·9절) 즈음에 당·정 지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우리 국가의 융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공화국의 핵전투 무력은 철통 같은 지휘통제 체계 안에서 운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명백한 결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역량과 그를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는데 임

  • 국정원, 北 ‘수해 책임’ 간부 무더기 처형 동향 주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7월 말 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대에 발생한 수해의 책임을 물어 다수의 간부를 처형한 동향이 파악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7월31일 열린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태만)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당시 사회안전상과 평안북도·자강도의 당 책임비서가 경질됐다. 이는 우리의 경찰청장에 해당한다. 당시 자강도의 노동당 책임비서인 강봉훈이 처형된 간부에 포함됐을

  • 北, 미사일에 ‘자폭 무인기’도 공급하는 ‘러시아 후방기지’ 되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158만9000원이었다. 한국의 30분의 1(3.4%) 수준이다. 지난해 북한 전체 국민총소득은 40조9000억원으로 추정됐다. 한국의 60분의 1(1.7%) 수준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30분의 1이니, 60분의 1이니 하는 비교는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안다. 비교 자체가 별의미가 없다는 것을. 20세기 체제 경쟁 시기도 아닌데 북한을 크게 앞지른다고 해서 안심하거나 우쭐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개선하고, 남북한 양극화

  • 국정원 “北 ‘충청권 사거리’ 미사일발사대 대응해 KAMD 역량 확충”

    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의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발사대 등에 대응해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공개한 250대의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 대한 대책에 대한 질문에 “일반적으로 KAMD의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들에 인도되는 의식이 평양에서 열렸다고 지난 5일 보도한 바 있다. 국정원은 해당 발사대가 신형 근거

  • 통일부 “한국 오려던 ‘탈북민 15명 중국서 체포’ 보도, 사실 확인 중”

    통일부가 한국행을 원하던 탈북민 15명이 중국에서 한꺼번에 체포·구금됐다는 민간단체 전언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통일부 당국자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를 인용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관련 보도에 관해 “해당 민간단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했다.앞서 RFA는 장 대표를 인용해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민

  • 北 ‘자폭 무인기’ 첫 공개에 통일부 “무기 개발 과정 면밀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인공격기 성능 시험을 현지지도하고 ‘자폭형 무인기’를 처음 공개한 가운데 통일부가 ‘자폭형 무인기’는 국방과학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무인기 개발 자체는 북한의 국방과학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주요 과업 중 하나”라며 “자폭형 무인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북한의 무기 개발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난 24일 북한 내 국방과학원 무

  • ‘자폭무인기’ 첫 공개한 北 김정은…“더 많이 개발·생산하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무인공격기 성능시험을 현장에서 지도하면서 “더 많이 개발·생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북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최근 개발한 무인기의 타격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개발된 무인기들의 전술기술적 특성과 제원에 만족을 표하면서 “전략정찰 및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들뿐 아니라 전술적 보병 및 특수작전구분대들에서 리용할수 있는 각종 자폭형무인기들도 더 많이 개발·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해양국의 특성에 맞게 핵어뢰와 같은 수중전략무기체계들은 물론

  • ‘선군절’ 맞은 북한…“김정은, 가장 걸출한 국가 지도자”

    북한이 ‘선군절’ 64주년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사적 업적을 조명하고, 노동당 총비서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했다.2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위대한 영장의 불멸할 업적을 전하는 역사의 고장’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평안남도 쌍운리 혁명 사적지를 재조명하며 “장군님(김정일)이 이어가신 그날의 역사적 행보는 주체 혁명 위업의 성스러운 역사 계승의 빛나는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현지지도 였으며, 우리 군대의 새출발을 알린 특기할 사변”이라고 치켜세웠다.선군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다. 북한은

  • 北, 美핵운용지침 규탄…“안보 도전 대처 위해 핵무력 건설”

    북한은 미국이 북한과 중국의 핵 무력 강화 추이를 반영해 '핵무기 운영 지침'을 개정한 것을 비난하며 핵 무력 건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4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이 아무리 타국의 '핵 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드팀 없이 수호할 수 있는 충분하고 신뢰성 있는 핵 무력 건설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대변인은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통해 알려진 미국의 핵무기 운영 지침 개정을 놓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 억제와 지정학

  • 北외무성 “전쟁동맹 ‘나토’, 아태로 전운 몰아오려 발광”

    북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조약 발표 75주년을 맞은 24일 나토가 유럽을 넘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전운을 몰아오기 위해 발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이날 ‘극단한 패권 야망에 뿌리를 둔 전쟁 동맹’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펴내 “조선반도(한반도)를 둘러싼 역학 도식에 나토라는 위험한 변수가 추가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백서는 2022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앞으로의 전략적 방향을 명시한 새로운 ‘전략 개념’에서 중국을 ‘체계적인 도전’으로, 러시아를 ‘가

  • 北, 美아파치 헬기 韓 판매에 “안보 불안정 키우는 도발적 망동”

    북한이 23일 미국 아파치 공격 헬기(AH-64E)가 한국에 추가로 도입되는 것과 관련 “안보 불안정을 증대시키는 도발적 망동”이라고 반발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외보도실장 담화를 통해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강행하는 와중에 미국이 아파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은 “미 군부는 이번 판매로 한국의 군사적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지역의 근본적인 군사적 균형을 변경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모순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그러나) 우리는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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