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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취임 일성은 ‘노동개혁’…“규제 완화로 좋은 일자리 만들 것”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저출생, 고령화, 일자리 불안 등을 언급하며 노동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로 활력이 떨어지고 급격한 산업 전환으로 일자리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노동개혁이 절실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장관은 현 정부의 성공적인 노동개혁을 위해 ▲노동약자 보호법 마련 ▲임금체불 청산 ▲규제 완화 및 노동개혁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중대재해 자기규율 예방체계

  • 노동계 “노동운동의 전설이던 김문수…지금은 막말의 전설”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노동계 단체들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실질임금 발언 논란’ 등을 지적하며 재차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7일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전날 진행된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두고 “천반한 노동인식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실질임금 감소를 처음 듣는다’는 이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웬 말인가. 물가 인상과 민생 파탄으로 허덕이는 노동자의 고통을 전혀 모르는 이는 장관을 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 당시 ‘실질임금이

  • 김문수 “과거와 현재의 생각 많이 달라…사과할 부분 있으면 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발언을 둘러싼 각종 논란들과 관련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위원들이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자 “과거와 현재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불법 파업엔 손배 폭탄이 특효약’, ‘세월호 참사는 죽음의 굿판’ 등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를 겨냥해 “노조 혐오, 반노

  • 청문회 앞둔 김문수, “소녀시대 쭉쭉빵빵” 과거 발언에 내놓은 해명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한류열풍 주역으로 강조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서울대 초청 강연 중 걸그룹 소녀시대에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한류열풍 주역으로 강조하려던 것”이라고 답변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2010년 11월 서울대 법대 초청 강연에서 한국 가수들의 일본 진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노래도 소녀시대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휩쓸고 있다. 내가

  • “김문수는 반노동 극우인사…尹대통령, 지명 철회하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임박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김 후보자를 “반노동 극우 인사”라고 평가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22일 성명에서 “김 후보자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노동자들이 손해배상을 가장 두려워한다. 불법파업엔 손배 폭탄이 특효약’이란 막말을 일상은 반노동 인사이다. 유튜브를 운영하면서는 극우·반인권적 막말 발언으로 여러차례 논란이 일었다”면서 “윤 대통령은 반노동 극우 인사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어 “김

  • 민주노총, 尹대통령에 “노란봉투법에 거부권 행사?…마지막 거부권될 것”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 2·3조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법안의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했다.민주노총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 “특수고용 노동자와 하청노동자, 손배 가압류 노동자들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실한 요구가 담긴 법안”이라면서 “ILO(국제노동기구)가 수십 년 동안 국제 노동기준으로 권고하고 법원이 수차례 반복하여 원청의 사용자 책임에 대해 판결한 내용을 법조문에 담은 것”이

  • 양대 노총 “尹대통령, 노란봉투법에 거부권 행사시 파국 맞을 것”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양대 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법안의 신속한 공포를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5일 성명을 통해 “노란봉투법이 지난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지 8개월만에 다시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도 “이번에도 역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기뻐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이어 한국노총은 “대통령이 입으론 노동약자 보호를 말하면서 정작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묻지마 거부권’을 남발하는 것은

  • [데이터뉴스] 고시 맞먹는 취업, 청년 10명 중 3명 1년째 취업 못 해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올 5월 기준 평균 11.5개월로 조사됐다. 역대 최장 기간으로 작년 5월 10.4개월에 비해 1개월 이상 늘어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중 30.0%는 취업하는 데 1년 이상 걸렸다. 특히 9.7%는 3년 이상 걸렸다. 취업 소요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졸자 중 취업하지 않은 사람도 129만 명으로 작년보다 2만9000명 증가했다.

  • ‘기습시위자 23명 전원체포’에 뿔난 민주노총…“즉각 석방하라”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등에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23명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민주노총은 “폭력연행을 규탄한다”며 연행자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26일 성명을 통해 “경찰의 폭력 연행을 규탄하며,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이번 기습시위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한 것이었다며 “법정시한을 하루 남겨둔 오늘(26일)까지 최저임금 수준 논의는 시작도 하지 못한 채 수년째 반복되는 업종별 차별 적용 논의만 지속되고 있다. 이 장관과 윤석열

  •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반대’ 기습 점거시위 벌인 민주노총…23명 연행

    최저임금 차별 적용 반대 등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20여 명이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1층 로비에서 최저임금 인상, 업종별 차별 적용 논의 중단 등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인상하라’, ‘업종별 차별적용 철폐’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경찰은 23명의 시위 참가자들을 퇴거 요청에 불응한 혐의(퇴거불응)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바닥에 드러눕는 등 체포에 저항하

  • 이정식 고용장관, ‘아리셀 공장 화재’에 “법 위반 있을시 엄중조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화성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인 이 장관은 25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중수본 회의에서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신속히 수사하고,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장관은 “사망자에 대한 조속한 신원파악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달라”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인 만큼,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면서 장례 지원과 산업재해 보상, 사업주와의 협의 등도 꼼꼼히 조치해달라”고 주문

  • ‘육아 단축 근로’ 동료 업무 대신하면 수당 받는다

    동료의 업무 가중을 우려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쓰기 꺼리는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금이 신설된다. 또한, 육아를 위해 매일 2시간씩 일찍 퇴근해도 통상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게 됐다.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시행령',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등 고용노동부 소관 3개 법령안을 심의·의결했다.해당 개정안 가운데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은 앞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이용하는 동료의 업무를 분담한 근로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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