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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의료개혁 미루면 머잖아 더 큰 대가…심지 굳게 나아갈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개혁을 미루면 머지않아 더 큰 대가를 치르기 쉽다”며 “정부와 여당은 겸허하되 심지 굳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료개혁 당정 협의회에서 “역대 정부가 의료 개혁을 미룬 탓에 지금 우리 국민이 치르고 계신 비용을 정부는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얼마 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협의체를 제안했다”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의료계는 물론 여야 정치권이 다같이 힘 모으자는 제안을

  • 오세훈 “‘25만원 소비쿠폰’은 말장난…무책임한 이재명식 포퓰리즘”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을 겨냥해 “25만원 살포는 복지정책도 재정경제정책도 아닌 무책임한 이재명식 포퓰리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전 국민 25만원 살포 정책을 ‘부자의 지갑 채워주는 반(反)복지’라 비판했더니, 이번에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재정경제정책이라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정부를 향해 전 국민에게 지급이 어렵다면 “차등·선별지원이라도 하라”고 촉구하며, “재정경

  • “2025년 의대 정원도 논의해야”…尹·與 압박나선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12일 국회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의정갈등 해결책을 논의했다. 민주당과 서울대 교수들은 여야의정(여야‧의사단체‧정부) 협의체가 첫 삽을 뜨기 위해선 ‘2025년 의대 정원 증원’도 논의 대상에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주민 특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대 비대위는 이번 협의체 참여 여부를 두고 무엇보다 ‘신뢰 문제’를 얘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박 위원장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문제까지도 논의할 수 있다’는 말을 국민의힘 한동훈

  • 한 총리 “추석연휴 ‘의료 붕괴’ 걱정해야 할 상황 결코 아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일각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의료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응급실 뺑뺑이’ 등 국민 우려와 불편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선 “그래서 의료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결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추석 연휴 응급의료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 의료 상황이 어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의료 붕괴를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꼼꼼히 돌아보고 점검한 우리 의료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 한동훈, ‘협의체’에 “의료계 일부 단체라도 참여하면 먼저 출발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의료계의 대표성 있는 많은 분이 협의체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부 참여하겠다는 단체라도 (있다면) 먼저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가 여러 경로로 (의료계에) 참여를 부탁드리고 있고, 긍정적 검토를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협의체가) 먼저 출발하고 논의 과정에서 얼마든지 의료단체에서 참여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또 “의료단체가 얼마 이상 참여하기를 기다

  • 응급의료 현장 찾은 추경호 “의료진 헌신에 감사…재정·행정 적극 지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동작구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추 원내대표가 50분가량 병원에 머물며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실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중증응급의료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헌신적인 노고에 빛이 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여러 재정적·행정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추 원내대표는 의정 갈등 해

  • 이제 ‘한동훈의 시간’? 의료대란 앞 힘 빠진 ‘윤심’

    전당대회 후 잠잠하던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설’이 재발화하는 양상이다. 의대 증원을 둔 의정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상반된 진단과 해법을 내놓으면서다. 대통령실과 여당 모두 여·야·의·정(여야‧의사단체‧정부) 협의체 구성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대통령실은 ‘2025년 의대 정원 재논의 불가’ 방침을, 한 대표는 ‘의제 제한 없는 토론’에 방점을 찍으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여권 일각에는 이번 용산과의 충돌이 한 대표에겐 정치적으로 실(失)보다 득(得)이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채상병 제

  • 부산 찾은 한동훈, 대학생들 만나 “지역차 낭패감 해소·청년 삶 개선 노력”

    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 지역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들이 느끼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갈증, 지역 차에 대한 낭패감 같은 것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의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 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은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정책 목표의 가장 위에 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산은 너무 매력적인 도시이고 제2의 도시인데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거기에 부족함을 느껴 수도권으로 옮기다 보면 부산 인

  • 진중권 “여야의정 협의체 추진은 한동훈의 득점…대통령실 태도는 아쉬워”

    의정(醫政)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여야·의사·정부) 협의체 구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0일 “협의체 논의가 시작됐다는 것만으로도 한동훈 대표가 ‘득점’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평가했다.진 교수는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는 한동훈 대표가 자신의 뜻을 관철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동의를 얻었다. 이 가운데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참여를

  • 진중권 “이재명‧문재인, 사법적 희망 없으니 ‘尹 탄핵동맹’ 꾸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0일 최근 회동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사법적 희망이 없는 두 사람이 ‘탄핵 동맹’을 맺고 정치적 대응에 나선 모습”이라고 비판했다.진 교수는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정치 권력을 탈환해 사법 문제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만나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단으로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7개월만에 만난 문 전 대통령과 이

  • 尹대통령 “자유세계 연대해 거짓 선동·선전서 자유·민주주의 지켜야”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가짜뉴스와 거짓 선전·선동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자유세계가 더욱 굳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은 많은 편익을 안겨주지만, 가짜뉴스와 딥페이크를 통해 인권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이제 공존을 위한 연대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급변하는 기술이 불러온 위협과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을 통해 인류의 자유와

  • 한동훈 “협의체 구성에 여·야·의·정 모두 조건 없어야…신속 출범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의대 증원 등 의료 개혁 관련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모두가 조건 없이 신속하게 협의체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도에서 매경미디어그룹 세계지식포럼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모이는 곳이다. 어떤 전제조건을 걸어 그 출범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의료계는 현재 2025년·2026년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고 2027년부터 증원을 재논의하는 것을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내건 상황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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