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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목록

  • [美대선 TV토론] 시청자 63% “해리스가 더 잘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펼친 첫 TV토론 성적표를 두고 3분의2에 가까운 시청자가 해리스 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미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날 토론을 지켜본 등록 유권자 가운데 63%는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37%였다. 토론 전 ‘어느 후보가 더 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50%로 동률을 얻었었다.이

  • [美대선 TV토론] 평정심 잃은 트럼프, 시종일관 여유 보인 해리스

    미국 대선 후보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첫 TV토론으로 맞붙었다. 90분간의 토론에서 주로 해리스는 ‘창’, 트럼프는 ‘방패’였다. 90분간의 토론 내내 해리스는 표정과 말투 등에서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주도했고, 트럼프는 상당 부분 방어에 시간을 할애하며 종종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TV토론은 오후 9시 ABC 뉴스 주관으로 열렸다. 토론이 시작되기 직전 해리스가 먼저 트럼프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면서 두 사람은 악수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두 사람은 경제·

  • [美대선 TV토론] 해리스·트럼프, 첫 대선 TV토론서 경제·이민·낙태 정책 건건마다 충돌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평가되는 첫 TV토론에서 맞붙었다. 선거일을 56일 앞둔 상황에서 이번 토론이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과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쳐 초박빙 판세를 뒤흔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두 후보는 10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방송 주최로 진행된 토론에서 악수를 나눈 뒤 모두발언 없이 곧바로 토론에 들어갔다.두 후보는 미국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와

  • [美대선 TV토론] 美 대선 TV토론서 해리스 “독재자들, 아첨·호의로 트럼프 조종”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관계를 두고 날선 비판을 했다.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TV토론에서 “그(트럼프)가 김정은과 러브레터들을 교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를 존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밀한 관계를 공격했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들이 당신이 대통령이 되길 응원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며 “왜냐하면 그들이

  • 佛 몽블랑서 조난 한국인 2명…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조난한 한국인 2명이 연락이 끊긴 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0일(현지 시각)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15분께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이들은 각각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다. 이들은 등반 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과 함께 실종됐던 이탈리아 산악인 2명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지난 7일 몽블랑 산악경찰(PGHM)은 몽블랑 정상에서 등반가 세 팀이 조

  • 14~16세 이하 SNS 사용 금지…호주 “연령제한법 연내 도입”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설정한다.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0일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해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연내 SNS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조만간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4~16세가 될 전망이다.앨버니지 총리는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아이들이 현실에서 사람들과 진짜 경험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 해리스·트럼프, 첫 TV토론 D-1…초박빙 판세 속 대격돌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초박빙 판세 속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격돌한다.ABC뉴스가 주관하는 이번 대선 토론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두 후보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설득하기 위해 경제·이민·생식권·범죄·외교 정책 등을 두고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 안팎으로 추정되는 무당파 부동표심에 누가 더 다가갈

  • ‘전력 열세’ 우크라군, 사기 저하로 “탈영·불복종” 고전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력 열세 속에 고군분투하는 우크라이나군이 심각한 사기 저하로 고전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전력을 집중하는 동부 전선의 요충지 포크로우스크(러시아명 포크롭스크)에서 부대를 지휘했던 6명의 우크라이나군 지휘관과 장교 등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탈영과 불복종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동원령에 따라 전장에 끌려 나온 신병들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포크로우스크 전투에 참여한 한 부대 지휘관은

  • 그녀가 잘 하는 건 크게 웃는 게 전부? ‘해리스 돌풍’이 넘어야 할 장벽들

    미국의 사상 60번째 대통령선거가 올해 11월5일 치러진다. 이제 두 달 남짓 남았다. 50개 주와 워싱턴DC에 배분된 538명 선거인단의 매직넘버는 270명이다.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의 ‘보완재’였다가 7월21일 대선후보직 사퇴로 돌연 ‘대체재’가 된 카멀라 해리스는 최근 선전 중이다. ABC·입소스(9월1일자)를 비롯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 혹은 그 이상의 우위를 한 달 넘게 유지하고 있다.3대 경합주로서 선거인 44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여론조사(뉴욕타임스·시에나 조사

  • 한숨 돌린 트럼프…‘성추문 입막음’ 선고, 대선 이후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돈 지급 의혹’ 관련 형사 재판에 대한 형량 선고가 대선(11월5일) 이후로 미뤄졌다. 6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재판을 담당한 미 뉴욕주 대법원 후안 머천 판사는 당초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트럼프 전 대통령 사건의 형량 선고 공판을 11월26일까지 미룬다고 밝혔다. 머천 판사는 결정문에서 “이것은 이 법원이 가볍게 내리는 결정이 아니다”라며 “이 법원이 보기에 정의의 이익을 증진하는 최선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

  • 美 대선 앞두고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등록 급증…“43% 증가”

    오는 11월 대선을 두 달 앞두고 아시아계 미국인의 유권자 등록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6일(현지 시각)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유권자연합(APIAVote)과 정치 데이터 분석업체 타겟스마트가 50개 주의 유권자 등록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4일까지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 중 78만7982명이 유권자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가 폭만 놓고 보면 흑인과 백인의 신규 유권자 증가치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이는 지난 2020년 대선 때의 55만682명보다 43% 늘어난

  • “푸틴, 전 리듬체조 선수 사이에 9세·5세 아들 있어…태어날 때 ‘만세’ 환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진 두 아들이 삼엄한 경호가 이뤄지는 대통령 관저에서 외부와 교류 없이 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더타임스는 4일(현지 시각)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운영하는 조사단체 ‘도시어 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전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와의 사이에서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아들의 이름은 이반(9), 블라디미르 주니어(5)이다.센터에 따르면, 두 아들은 모스크바 북서쪽 발다이 호수 근처에 있는 아버지의 거대한 저택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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